[후기] 그물코 학교 포괄적 성교육 강의
#활동가창현의말
남함페 교육강의팀에서 전해드립니다!!!
지난 1-2월, 화성시에 위치한 ‘그물코 학교’의 의뢰를 받아 5회차에 걸친 포괄적 성교육 강의를 진행했다는 사실, 혹시 알고 계셨나요? 교육강의팀에 속한 강사 한, 가현, 대연, 창현, 정민과 연웅은 각자 주 강사와 보조 강사를 나누어 맡아 그물코 학교의 청소년들과 활동, 교육을 진행하고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강사 한은 ‘젠더 박스’에 관한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각자가 생각하는 남성성과 여성성을 몸으로 표현해보도록 한 후, 이를 지키지 않았을 때 주어지는 억압들과 시선, 이로 인해 겪을 수 있는 어려움들을 청소년들과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강사 가현은 ‘몸과 섹슈얼리티’에 관한 수업을 진행하였으며, 평소 쉽게 얘기해볼 수 없는 자신의 몸과 섹슈얼리티에 대해 고민해보고, 이를 그림으로 표현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투명 용지에 그려진 자신의 몸 그림을 겹쳐봄으로,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몸과 섹슈얼리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강사 대연은 ‘경계와 연애’에 대한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각자가 원하는 거리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쉽게 서로의 경계를 침범하곤 하는 청소년들이 각자의 신체 결정권과 존중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활동을 준비해 강의했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연애도 결국은 서로의 경계를 존중할 수 있을때 가능하니까요!
강사 창현은 ‘폭력과 성평등 동반자’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폭력과 학교 폭력을 ‘대상화’ 개념에 연관시켜 설명한 후, ‘성적 대상화’ 이해를 통한 디지털 성폭력 예방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참여자들을 게임 캐릭터로 비유해, 그들이 겪을 다양한 ‘정신 공격기’를 막는 ‘패시브 스킬’로서의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강사 정민은 마무리 수업으로 ‘페미니즘’에 관한 수업을 진행하였으며, 결국 지금까지 진행해온 성평등 수업들은 성차별, 소외, 폭력과 같은 고민들을 해결하기 위한 수업이었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우리가 인생을...